Side Project - Peanut Letter8 땅콩레터 21.12 ) 만원의 행복 업무를 도와줄 작고 귀여운 친구, 손목받침대 제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스누피가 그려진 손목받침대였습니다. 만 원 이하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유용하면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주고 싶었어요. 정가 9900원으로 딱 만 원에 가까운 선물을 고르게 되었답니다. 직장인들은 하루종일 컴퓨터와 함께 생활하죠? 손목을 많이 쓰기 때문에 자세도 특히 중요하고요. 게다가 스누피가 그려져 있어서 그런지,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그 귀여운 모습을 보면 피로가 사르르 풀릴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귀여운 스누피가 그려진 손목받침대가 리아님의 업무 환경에 작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 선물 후기 - 선이 맨디에게 저는 평소에 음료수를 정말 좋아해서 자주 마시고 있었어요. 커피, 주스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무척.. 2021. 12. 16. 땅콩레터 21.11) 악세서리 -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유저에게 효과가 굉장했다! 평소에는 관심이 없다가 한 순간 확 꽂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제게는 시계가 그런 부류였습니다. 평소에 악세서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귀걸이만 하고 그외 악세서리는 특별한 날에만 착용하는 정도였습니다. 특히 시계와 팔찌는 제 손목이 얇고 팔 힘이 없는 편이라 매우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어쩌다 선물을 받거나 구매하게 되어도 대부분의 것들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따로 수선을 맡겨야 할 정도였습니다. 제게는 불편한 점이 더 많았기 때문에, 악세서리를 구매하게 되는 경우에도 예외인 항목이었죠. 그런 제가 구매를 한 달 넘게 고민하다 저를 위한 선물로 구매한 제품이 바로 있습니다. 최근에 발매된 스마트 워치 시리즈인 갤럭시 워치4였습니다. 사실 악세서리 보다도 스마트 기기라는 생각이 더 컸는데요, 어떻.. 2021. 11. 18. 땅콩레터 21.10) 여행 - 오사카에서 겪은 동심의 재회 제가 가장 최근에 한 여행은 코로나19가 찾아오기 전인 2019년 초여름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입니다. 처음 취직을 한 뒤, 가족들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이나 다름이 없던 시기에 운 좋게 잘 다녀왔었네요. 평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저녁 시간대에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로 처음 가본 해외 여행이었기 때문에 매우 설레고 기대되던 날이었습니다. 오사카, 현지화를 하면 꼭 부산으로 표현되는 곳 현재 20-30대이신 분들은 유년시절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버스(Tooniverse)를 본 추억이 한 번 정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최근에 달빛천사, 디지몬 어드벤처 등 여러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OST를 재녹음해 특별 발매하는 .. 2021. 10. 28. [회고] 에세이 뉴스레터 발송을 시작한지 반년이 지났다. 뉴스레터 관련해서 회고를 쓰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고 타이밍도 언제가 좋지 고민하다 결국 시작한 지 반년이 넘어서 첫 회고를 쓰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할 얘기가 적어 보인다. 그래도 쓸 거다. 일 벌리기를 가장 잘하는 내가, 또 일을 만들어서 시작한 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4월 초에 꾀한 모임에서 시작으로 5월 첫 레터를 발송하여 구독자도 조금씩 늘어나며 오픈률도 긍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10월 자 뉴스레터 마감을 다 마치기도 하여 이제 발송을 기다리고 있다. 초기 구독자 중에는 지인이 다수였던 것이 어느덧 모르는 분들도 어디선가 유입되어 많이들 구독해주고 계셔서 참 감사하다. 올해 초는 뉴스레터의 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였다. 범람하는 여러 뉴스레터 매체와 프로젝트를 동.. 2021. 10. 19. 땅콩레터 21.08 ) 웹툰 - 내 마음을 벅차게 만든 웹툰들 웹툰이라는 단어를 한국에서 처음 사용했다는 것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온라인에서 연재하는 Web에 Cartoon을 사용한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영어로 된 조합이라 당연히 외국에서 먼저 사용했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외국에 작품을 수출할 때에도 ‘Korean’이나 ‘K-‘같은 용어가 아닌, Webtoon 그 자체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즈음부터 고정적으로 보던 웹툰들이 생겼습니다. 10년을 넘게 여러 플랫폼에서 웹툰을 보다 보니, 추억의 웹툰으로 생각되는 것들도, 뛰어난 명작으로 뽑을 만한 작품들도 여럿 있었죠. 일부 웹툰은 매주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최신화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작품에 과하게 몰입하고 나면 완결되어도 여운에 젖어 오래 곱씹어보는 .. 2021. 9. 27. 땅콩레터 21.07) 소울푸드 - 지연이 만든 입맛? 태초부터 소울푸드, 떡볶이 각 지역마다 떠오르는 유명한 음식이 있죠? 저는 그중에서도 신당동의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어릴 때 신당동 근처에서 자란 탓인지, 저는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 입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이 없을 때에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떡볶이일 정도입니다. 보통 떡볶이 하면 소규모의 자영업이나 포장마차, 노점상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에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시장이 매우 커져서 여러 업체가 방방곡곡에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나 다니던 학교 근처에도 프랜차이즈 업체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어느 지점을 가나 동일한 메뉴, 평균적인 맛과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역 주민들끼리 입소문으로 통하며 단골처럼 오고 가는 음식점이 갖는 소박하면서도 일상적인 매력.. 2021. 9.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