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1 땅콩레터 21.07) 소울푸드 - 지연이 만든 입맛? 태초부터 소울푸드, 떡볶이 각 지역마다 떠오르는 유명한 음식이 있죠? 저는 그중에서도 신당동의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어릴 때 신당동 근처에서 자란 탓인지, 저는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 입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이 없을 때에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떡볶이일 정도입니다. 보통 떡볶이 하면 소규모의 자영업이나 포장마차, 노점상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에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시장이 매우 커져서 여러 업체가 방방곡곡에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나 다니던 학교 근처에도 프랜차이즈 업체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어느 지점을 가나 동일한 메뉴, 평균적인 맛과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역 주민들끼리 입소문으로 통하며 단골처럼 오고 가는 음식점이 갖는 소박하면서도 일상적인 매력.. 2021. 9. 27. 이전 1 다음